드라이브 스루 아니고요~ 이곳은 스키 스루(!)가 가능한 맥도날드야. 스웨덴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인 셀렌의 린드발렌 스키 리조트 안에 입점된 맥도날드로, 스키를 신은 채 빅맥을 즐길 수 있는 맥스키가 운영되고 있어. 1996년부터 운영되었지만,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스웨덴 명소(?)로 거듭났어.

해피밀이 과테말라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해피밀은 1979년 과테말라 최초로 맥도날드 프랜차이즈를 인수한 사업가 욜란다 페르난데스 데 코피뇨에 의해 만들어졌어. 그녀는 맥도날드에 어린이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로널드’라는 메뉴를 만들었어. 이후 미국 본사에 알려지면서 박스에 담긴 해피밀이 전 세계에 출시되었다고 해. 해피밀의 탄생을 기리는 것처럼 여기 맥도날드는 해피밀 박스와 똑 닮은 외관을 지니고 있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 뉴가티 기차역 안에 위치한 맥도날드야. 에펠탑을 지은 구스타브 에펠이 1877년에 설계한 건물로, 맥도날드는 1990년에 처음 문을 열었어. 작년 1월 리노베이션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다가 9월부터 다시 운영 중이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이후에는 DJ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음악은 물론 라이트 쇼까지 펼쳐진다니까? 

붉은 벽돌이 곡선으로 이뤄진 외관과 둥근 발코니가 무척 매력적이지? 1937년 건축가 James Hastie Wardrop이 지은 건물로, 아르데코 양식을 담고 있어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해. 1988년까지 호텔로 운영되었는데, 이후 맥도날드 건물이 되어 더욱 유명해졌어. 내부에는 레트로풍의 인테리어를 여전히 만나볼 수 있어 인기라는.

동화에서 맥도날드가 그려진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게 만들 정도로 핑크핑크한 외관이 동심을 자극하는 맥도날드야. 작은 테라스에 조성된 꽃과 식물들이 이곳을 더욱 따스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리스본 여행 필수 코스인 벨렘 타워와 제로니모스 수도원 근처에 있어서 함께 다녀오기에도 딱임!

맥도날드의 원조격인 매장이야. 무려 1953년 문을 연 이 매장은 지금과는 다른 본래의 맥도날드 스타일을 잘 간직하고 있어. 황금색 아치 구조물부터 맥도날드의 원조 마스코트 스피디(Speedee)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까지! 한편 맥도날드 광고, 메뉴, 기념품 등 그간 맥도날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까지 함께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

연못의 거북이를 관찰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패스트푸드와는 결(?)이 맞지 않는 단어들로 가득하지만 맥도날드 퀸즈웨이가 그 주인공이야. 일본식 정원에 들어선 이 맥도날드는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세심하게 디자인된 공간 덕분에 고요하게 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야외 테이블에서 햇살을 쐬기에도 문제 없어. 분주한 일상에 한줄기 쉼을 전해주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상반된 분위기로 사랑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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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후르츠🧃 시장 구경, 사람 구경, 아트숍(?) 구경이 제일 좋음 

illustration by Ji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