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만든 카페, 자카페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처음 등장했어. 여기가 갤러리야? 카페야? 라고 되물을 정도로 마드리드 대표 건축물 ‘카사 아라베’의 네오 무데하르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이 아주 멋지지? 👗패션과 커피가 결합된 공간으로, 스페인 서북부 코루냐 지역의 유명 커피 브랜드 와코 커피에서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한편 베이커리도 다양해. 🥐크루아상을 비롯, 얇고 바삭한 페이스트리인 팔미에, 브르타뉴 지방의 버터케이크인 쿠인 아망을 제공하는데, 한국의 자카페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곧 만날 수 있어!

1963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탄생한 커피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도쿄 요요기 공원 근처에 위치한 지점 때문에 유명해졌어! 스폐셜티 커피라는 개념이 낯설던 시절, 스폐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독보적인 곳이었거든. 우리나라에 지점을 내기 전까지 글로벌 매장은 일본밖에 없기도 했고. 이제는 서울 상수에서 만날 수 있어. 푸글렌 커피는 생두를 약하게 볶아 풍성한 향미와 본연의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야. 저녁 6시부터는 칵테일바로 변신해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푸글렌만의 매력(물론 데이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어).

인텔리젠시아가 유명한 이유는 무척 단순해. 원두가 신선하고, 원두를 포함해 그 외 재료들을 모두 최상품으로 수급해 만드는 커피거든! 1995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했을 당시 신선한 원두를 직접 볶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보자는, 지극히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어.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커피 농가를 직접 찾아 나서며 🤝다이렉트 트레이드 원칙을 지켜나가는 중이야. 미국을 제외한 첫 해외 매장을 서울로 선정한 만큼, 서울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에서 만든 카페인데, 2014년 미국 뉴욕에 첫 매장을 낸 이후 서울 매장은 32번째라고 해.  영문 필기체로 쓰인 ‘Ralphs’부터 곳곳에 랄프 로렌 의류와 다채로운 굿즈까지, 미국 스멜~이 진하게 느껴지지? 커피 역시 미국의 대표 커피 회사인 라 콜롬브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그 외에 우지 말차 라테와 레모네이드를 비롯, 클래식한 아메리칸 디저트인 브라우니와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다는. 📜메뉴판도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가로수길 한가운데서 미쿡 감성과 커피 향을 가득히 느낄 수 있을 거야. 

👻 한국 상륙한 커피 매장들이 궁금해?! 이 지도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