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빈둥, 호주 여행권에 당첨됐다.
빈둥레터 밸런스 게임
나 빈둥, 호주 여행권에 당첨됐다.🎫
시드니와 멜버른 중, 여행하고 싶은 도시를 선택하라는데…
빈둥이의 선택은?
오늘의 빈둥레터는 <지탱엽서> 🌳지탱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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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빈둥레터 미리보기
🪂여행ㅣ시드니 vs 멜버른 끝판왕은? 🍯꿀팁ㅣ두 도시를 모두 여행하는 방법 💭잡담ㅣ호주 여행을 부르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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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이야, 호주로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 남한 면적의 77배가 넘는 넓은 땅을 가져 지역별 날씨 편차가 큰 편인데,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동남부는 지금이 여행 적기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스··· 수많은 도시가 떠오르지만, 호주가 처음이라면 시드니와 멜버른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질거야. 메릴린먼로와 지탱이 직접 경험한 두 도시의 매력을 들어보고, 빈둥이의 마음 속 1순위를 정해보는 건 어때? 정했다면, 여기(클릭)에 알려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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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먼로👑 시드니에서 약 1년을 살다 온 (구)워홀러야. 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민진 스윙, 열기구··· 호주에서 안 해본 거 빼고 다 해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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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시드니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활기찬 도시야. 매 계절 열리는 성대한 축제며, 주말마다 열리는 다양한 마켓, 밤이면 항구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화려한 불빛들. 도심에서 30분만 나가면 최고의 서핑 비치가 있고, 웬만한 해수욕장에는 바베큐 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매일이 피크닉이야. 산책 좋아하는 뚜벅이 여행자인 내 마음 속 1순위 여행지라는!
🛫비행 시간|직항 약 10시간 10분(인천 출발 기준) 🌞평균 기온|여름(12~2월) 18~25°C, 겨울(6~8월) 8~17°C 🧳추천 시기|2월(물놀이 시즌, 개학 시즌), 6~9월(고래 관측 시즌) 🚋시내 교통|오팔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경전철, 페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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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본다이 비치
황금빛 백사장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반겨주는 시드니 No.1 해변이야. 해변 바로 옆에는 바다 위 수영장으로 알려진 본다이 아이스버그 클럽이 있는데, 파도가 수영장을 넘나드는 장관을 연출해. 본다이 비치에서 쿠지 비치까지 이어진 해안 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는 뽀인뚜! 중간중간 도시락도 먹고 일광욕도 하고. 걷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코스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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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와 함께 구경하곤 했는데, 반짝이는 윤슬이 더해져 얼마나 낭만적인지 몰라. 무엇보다 매일 밤, 흰 지붕 위에 조명을 투사하는 라이트 쇼가 열리면 주변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어. 시내 중심에서 도보 30분 거리라 주말마다 산책하듯 걸어 다녔거든? 근처 하이드 파크와 로열 보태닉 가든도 함께 거닐기 좋아. |
03 옵저버토리 힐
시드니 하버의 끝내주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야. 낮은 언덕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장관이야. (핑크빛 노을이 자주 출몰하는 곳임둥) 돗자리와 간식거리 챙겨서 해 질 녘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 하버 브리지에서 도보 5분, 오페라 하우스에서 2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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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
해발 134m 브리지 정상에 올라 시드니 하버의 일출, 노을을 볼 수 있는 액티비티야. 꽤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야 했지만, 정상에 도착해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마주하니 모든 잡념이 사라지더라. 나는 🌇‘트와일라잇’ 시간대로 예약(클릭)했는데, 약 35만 원이었어. 가격이 꽤 쎄지? 그래도 후회는 없어. 시드니 도심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었거든.
02 팬케이크 온더 록스에서 칼로리 폭탄 마약 팬케이크 맛보기
초콜릿 피넛버터부터 레몬 머랭, 블루베리, 애플 크럼블, 바나나까지, 🥞팬케이크 종류가 엄청 다양해. 나는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데빌스 딜라이트’를 즐겨먹었는데, 초콜릿 케이크에 초콜릿 소스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얹은 후 딸기와 크림을 곁들인 팬케이크야. 칼로리는 잠시 덮어두자고~!
03 달링 하버에서 불꽃놀이 보기
매주 주말이면 달링 하버 강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계절에 가도 볼 수 있어 좋더라고.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하고, 불꽃놀이도 보고! 낭만적인 시드니의 밤이 완성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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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호주정부관광청, 하버 브릿지 클라임, 달링 하버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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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탱🌳 멜버른으로 떠나기 일주일 전에 비행기표를 결제한 극강의 P 여행자. 도시와 대자연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멜버른에 푹 빠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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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도시였어. 먼저 멜버른 시티는 남반구의 유럽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풍 건물이 가득해. 근교로 발걸음을 옮기면 입이 떡 벌어지는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지. 자연이 만든 해안절벽을 따라 달리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남극 펭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는 꼭 추천! 멜버른은 커피 자부심도 어마어마해. 걷다가 지칠 때는 카페에서 플랫화이트를 마시면서 사색에 잠겨도 좋아.
🛫비행 시간|직항 약 10시간 30분(인천 출발 기준) 🌞평균 기온|여름(12~2월) 14~25°C, 겨울(6~8월) 6~14°C 🧳추천 시기|11월~3월(여름이라 따뜻하고, 야생 동물 활동 시기) 🚋시내 교통|마이키 교통카드로 트램, 버스 등을 탈 수 있어. 무료 트램 구간이 있어서 웬만한 시내는 무료로 다닐 수 있다는. *단, 무료 트램 구간을 벗어나면 마이키 카드가 필요하니 소액을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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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칼튼 정원 초록빛의 정원과 분수대가 아름다운 칼튼 정원은 호주 최초의 유럽식 건물 왕립 전시관에 자리한 멜버른 대표 정원이야. 나는 잔디밭에 앉아서 한적하게 책도 읽고 사진도 찍으며 로망 200% 실현했어. 바라만 봐도 눈이 정화되는 칼튼 정원을 만끽했다면, 바로 뒤편에 자리한 멜버른 박물관도 꼭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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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이 멜버른에 있다는 사실! 피카소, 달리 등 미술책에서만 보던 화가의 그림을 마음껏 볼 수 있다구. 게다가 이 모든 것이 무료라니… (안 가면 손해!) 다리가 아플 때, 알록달록한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있었는데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어. |
03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멜버른 사람들에게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은 만남의 장소래. (역 입구에 시계가 있는데, 그 앞에서 보자고 하면 멜버른 사람 인증) 19세기 빅토리아 양식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처음 봤을 때 와-! 하고 탄성이 나왔어. 밤에는 주위를 밝게 비추는 조명덕분에 인생샷 명소임. 역 뒤 야라강에서 노을 보며 피맥하고, 플린더스 역 야경까지 보는 코스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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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레이트 오션 로드 헬기투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 불리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즐기는 옵션이 다양한데, 🚁헬기투어를 꼭 추천해. 약 15만 원이라 부담되긴 하지만, 헬기를 타고 자연이 만든 절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거든. 헬기 위 두근두근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져.
02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에서 책 읽기
해리포터 좋아해? 그렇다면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은 꼭 가야 해. 🪄해리포터 마법 학교가 떠오를 만큼 앤틱한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구. 도서관 열람실에서 30분이라도 책 읽는 여유를 가져봐.
03 인생네컷 찍기
1970년대 감성으로 인생네컷을 찍는 🎞️포토 부스가 있어.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바로 앞에 말이지! 여기서 찍은 흑백 인생네컷은 가장 소중한 멜버른 여행 기념품이야. 1970년대 포토 부스라서 1, 2달러 동전만 넣을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동전을 모아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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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일정이 7일 이내라면, 시드니와 멜버른을 함께 여행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 두 도시의 거리는 약 878km에 달하거든. 서울과 부산의 거리가 약 400km인 점을 고려하면, 감이 오지? 그럼에도 한번 갈 때 두 도시를 모두 보고 싶은 빈둥이 마음=내 마음. 시드니와 멜버른을 함께 여행하는 방법을 준비했어!
①자동차로 로드 트립하기 내륙으로 이동하면 약 878km, 해안도로로 이동하면 약 1,280km 거리야. 해안도로를 달리면 굴 양식장과 고래 와칭으로 유명한 메림불라, 호주 최대의 내륙 호수 깁스랜드 레이크 등 특별한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어. 일반 차량도 좋고, 캠핑카도 고려해 봐. 편도도 ok~👌
②장거리 버스, 기차 이용하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방법인데, 무려 10~12시간을 이동해야 해. 야간에 출발하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하루 숙박비를 아끼는 것도 꿀팁!
③비행기로 이동하기 이동 시간은 1시간 20분, 편도 항공편 가격은 1월 기준 약 12만 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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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의 호저 레인을 만난 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였어. 벽을 가득 채운 자유분방하고 힙한 그라피티를 보면서 예술 감성으로 가득한 멜버른에 대한 로망을 키웠거든. 어딜 여행하든 골목길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나)에겐 안성 맞춤 코스가 될걸. 멜버른 특산물로 불리는 커피를 마시며! by 처르미온느🧹
호주의 끝과 끝 퍼스와 시드니가 배경인 영화 <그녀가 사라졌다>! 주인공 데본은 환영과 환청을 겪는 조현병 환자인데, 이상형인 루시를 만나게 돼.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루시는 시드니에서 만나자는 쪽지만 남기고 사라져. 데본은 그녀를 찾아 시드니 곳곳을 헤매는데, 구름 한점 없이 맑은 시드니의 일상이 나에게도 환상을 심어줄 정도로 눈부셨던 기억. by 따따블후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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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이의 30초가 빈둥레터를
일으켜 세운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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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 피드백]
쿠쿡이 여행지 정보만 담은게 아니라 실제로 여행을 준비할때 고려할만한 정보까지 담겨있어서 좋아요!! 물론 아직 해외여행도 몇번 못가본 초보라 빈둥레터의 여행은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 흥미로워지는거 같아서 기대돼요
“단순한 여행 정보 말고, 빈둥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찐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마음에 닿았다니 정말 뿌듯한걸? 💛
해외여행 초보 빈둥이들도 언제든 가볍게 떠날 수 있도록 빈둥레터가 더 노력할게!
다음 빈둥레터는 설 연휴 한 주 쉬고 2월 16일에 돌아오겠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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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메릴린먼로👑 한번 갈 때 확실히 쓰는 휴양지 러버
처르미온느🧹 고생도 여행이다! 하루 3만보 뚜벅이
따따블후르츠🧃 여행보다 좋은 건 쇼핑?! 잿밥관심러
Vol.16 Special thanks to <지탱엽서> 지탱🌳
illustration by 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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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찾아올게~
모든 콘텐츠 저작권은 빈둥레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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