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은 핑계고~ 파리 가보자고!

파리여행 코스 이걸로 끝!

2023. 11. 2.

깔끔하게 보기👀

늘, 그 언젠가, 꼭
가고자 꿈꿔왔던 🗼파리

파리 올림픽은 그저
핑계인 거 알지?

취향껏 골라 갈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해 놓았으니
나만의 파리로🛫

오늘의 빈둥레터 미리보기

🪂 여행 ㅣ파리 3박 4일 취향껏 골라봐

🍯 꿀팁 ㅣ알아두면 쓸모 있는 파리 TMI

💭 잡담 ㅣ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젊은 시절 한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는 행운이 그대에게 따라준다면,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처럼

평생 당신 곁에 머물 것이다.

나에게 파리가 그랬던 것처럼.

-어니스트 헤밍웨이 -

파리를 정의하는, 이보다 더 낭만적인 표현이 있을까. 헤밍웨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낭만, 사랑이라 일컫는 도시, 단연 파리일 거야. 지금부턴 다른 이들이 이야기하는 파리 대신 🗼나만의 파리를 찾아 나설 때야. 빈둥에디터들이 취향껏 구성한 즐길 거리로 빈둥이만의 파리를 완성해 보길 바라!

Route 1 파리 예술과 낭만을 찾아서
by 감성 덕후, 여긴 못 참아! 처르미온느🧹

파리 어느 곳이든 모네, 피카소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흔적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걸? 그들의 아지트였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작품의 배경이 된 골목을 걸으면 마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 거야.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예술과 낭만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때?

①레 되 마고(Les Deux Magots) 랭보가 시를 쓰고, 헤밍웨이가 영감을 받은 카페. 핫초코와 오믈렛을 곁들인 헤밍웨이 세트도 있어
②에펠탑 파리=에펠탑, 인정?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건축물로 파리 그 자체
③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모나리자>와 <니케>, <비너스> 관람은 필수라는
④카페 말리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뷰 레스토랑. 신선한 빵과 오렌지 주스, 커피가 포함된 파리지앵 브렉퍼스트를 추천
⑤팔레 루아얄 루이 13세 때 지어진 건축물. 정원에 설치된 다니엘 뷔렌의 <두 개의 고원>이 포토 스폿으로 급부상 중
⑥부르스 드 코메르스 피노 콜렉션 파리 증권 거래소가 미술관으로 태어났어. 돔 천장 아래 거대한 19세기 프레스코화가 유명해
⑦Ofr Book shop 파리의 예술 서적과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고 전시도 개최해. 감각적인 에코백과 엽서도 살 수 있어
⑧폴더롤 젤라토와 와인을 함께 맛보는 젤라토 가게.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게 앞에 앉아서 먹는 광경을 볼 수도
⑨오페라 가르니에 전통 오페라, 발레 공연장. 샤갈의 천장화가 유명해 공연을 보지 않고 내부 관람만 하기도 해

✔ 레 되 마고를 주말에 방문하려면 아침 7시 30분 오픈런에 도전해 봐.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예약을 못하거든
✔ 뮤지엄 패스가 있어도 루브르 박물관에 가려면 사전 예약 필수
✔ 카페 말리의 피라미드 뷰 테이블은 기본 2인석이야. 일행이 많으면 피라미드와는 멀어질 수도

imageⓒ 네이버 블로거 ①또니 ②Hvely ③구온 ④⑤⑧yooong ⑥밍모리 ⑦유진 ⑨련도

Route 2 파리 근교 여행, 이거면 됨!
by 여유와 먹방 빼면 시체인 메릴린먼로👑

파리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베르사유, 지베르니, 몽생미셸··· 파리만큼 아름다운 근교 여행지가 기다린다구! 에트르타와 옹플뢰르에서 🎨인상파 화가의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신기루 같은 몽생미셸을 감상하며 노르망디 지방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①팔레즈 다발(Falaise d'Aval) 에트르타의 상징. 파도의 침식·풍화 작용으로 생긴 낭떠러지 절벽이 코끼리를 닮아 코끼리 바위라 불려
②비유 바쌍(Vieux Bassin)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마을 옹플뢰르의 옛 항구야.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으로 인기
③생트 카트린 성당 백년전쟁 종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이 만든 목조 교회. 모네 <성 카트린 교회>의 배경이야
④엉 쥬르 앙 노르망디(Un Jour en Normandie) 사과로 만든 증류수 시드르(Cidre)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숍
⑤르 파르 데스 우스(Le Phare Des Ours) 크림 홍합탕에, 시드르 한잔 곁들일 수 있는 해산물 맛집. 항구 뷰 테라스석이 인기 만점이야
⑥카르멜 드 노르망디 원하는 만큼 골라 담는 캐러멜·초콜릿 전문점. 노르망디가 유제품으로 유명하니 꼭 먹어봐
⑦몽생미셸 거대한 만 위에 자리한 1300년 역사의 수도원. <천공의 섬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곳이야
⑧르 프레 살레(Le pré salé) 양고기 맛집. 몽생미셸 양고기는 염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풀을 먹여 독특한 풍미를 자랑해
⑨그랑 루 몽생미셸의 중심 거리. 오믈렛과 쿠키로 유명한 라 메르 풀라르도 여기 있다는

✔파리와 몽생미셸은 왕복 8시간 거리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느낌
✔노르망디는 날씨 변화가 심한 편이야. 장시간 여행을 고려해 겉옷과 편한 신발은 필수
✔몽생미셸은 야경으로 유명해. 주간과 야간을 함께 볼 수 있는 투어를 고려해 봐

imageⓒ 네이버 블로거 ①유별나 ②츄파춥스 ③여니여니 ④5neul ⑤깨순 ⑥기훈씨 ⑦⑨므니 ⑧파슈하

Route 3 파리는 역시 탕진잼
by 오버차지 진행시켜~ 따따블후르츠🧃

파리를 걷다 보면 보면 자연스레 💝쇼핑 욕구에 사로잡힌 나를 발견할 수 있어. 수많은 명품 브랜드 탄생지이기도 하고, 로컬 부티크와 상점들로 볼거리가 가득한데, 택스리펀으로 가격까지 할인되니 기쁨이 벅차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여행의 재미 of 재미 탕진잼, 한번 시작해 볼까?

①방브 벼룩시장 파리 3대 벼룩시장 중 하나. 아날로그 감성의 앤티크 및 빈티지 제품을 구경하기 좋아
②몽쥬약국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를 비롯, 올리브영에는 없는 니치한 브랜드까지. 매장에서 택스리펀도 가능해
③파리 생제르맹 플래그십 스토어 이강인 선수 이적으로 한국인이 점령(?)한 곳. 유니폼 외에도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룩이 많아
④메종키츠네 아카이브 파리 도심에 있는 메종키츠네 아웃렛이야. 간 김에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APC 아웃렛도 콜?
⑤파리 에 투주르 파리 뉴욕타임스 선정 파리 기념품 숍. 고퀄리티 베레모와 귀여운 기념품이 한가득
⑥킬리와치 빈티지 제품과 새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편집숍. 빈티지 검수가 잘되어 있어 퀄리티가 좋은 편이야
⑦메르시 파리 대표 편집숍으로 파리 감성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는
⑧까르푸시티 프랑스 비스킷 브랜드 LU의 과자류, 본마망 마들렌, 생활용품 브랜드 르 쁘띠 마르세예 제품 추천

⑨라 발레 빌리지 명품 브랜드 포함 110개가 넘는 매장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의 제품을 만날 수 있어

✔ 방브 벼룩시장은 주말 아침 7시에 시작해 12시면 끝나는 분위기라 일찍가는 게 좋아
✔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메르시 초입 카페나 내부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먹는 것도 방법
✔ 라 발레 빌리지는 셔틀버스를 예약(30EUR)하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지하철 RER A를 타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imageⓒ 네이버 블로거 ①재경 ②ohoy ③구온 ④히느 ⑥⑦YEDITam ⑧유별나, 공식 인스타그램 ⑨파리쥬뗌므, 공식 페이스북 ⑤파리 에 투주르 파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파리 TMI🗼

종이 승차권 사라지고, 나비고 이지 카드가 왔다!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로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해 봐
뮤지엄 패스로 약 50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어. 2일권, 4일권, 6일권이 있어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파리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무료 입장의 날! 오랑주리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각 미술관과 박물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돼
프랑스는 NO팁! 가격에 봉사료 15%가 이미 포함돼 있으니 팁 걱정은 넣어둬
한 매장에서 최소 구매 금액 100.01EUR가 넘어야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어
파리 근교 여행을 즐기는 가장 편리한 방법, 투어 참여하기! 에트르타와 옹플뢰르 또는 지베르니를 거쳐 몽생미셸에 가는 투어가 인기야

👻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

프랑스가 와인으로 유명한데, 이런 자부심은 언제, 어디를 가든 준수한 🍷와인을 맛볼 수 있어서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돼. 그래서 하루쯤 여유롭고 싶을 때, 테라스에 앉아 소맥이 아닌 와인으로 낮술을 즐기곤 해. 파리만의 특권, 바로 이런 거 아닐까? by 이따금씩 파리로 출장(이라 쓰고 여행이라 읽는)가는 직장인 pp💺

무작정 센느강변을 따라 걸은 날! 파리 시내 풍경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게 재미있었어. 특히 사람들이 강변에 모여 앉아 🧺피크닉을 하고, 🚢바토무슈 유람선에 손 흔드는 걸 보면서 이건 파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이겠구나 했어. by 파리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좋았던 웡이🐕

☔️비 오는 파리가 그렇게 좋더라. 땡땡이 우비 입고 숙소 근처 아무 빵집이나 들어가 브런치를 먹었는데, 출근 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과 섞여 있으니, 파리지앵의 일상에 녹아든 기분이었어. 요즘 보기 드문 📰종이 신문을 읽으며 아침을 음미하는 사람들, 창문에 흐르는 빗줄기까지. 일상마저 영화 같은 파리라니까! by 첫 해외여행으로 파리를 만나 눈만 높아진 페키🐶

📢 빈둥이의 소리를 찾아서 📢

다음 빈둥레터 주제는 바로 🍫초콜릿!

'달달구리가 당기는 순간'을 전해준
빈둥이 3명의 사연을
다음 빈둥레터에 소개하려고 해!

👉️피드백 클릭 후
달달한 게 필요한 순간을 들려줘.
(10자도 가능!)

이번 주 빈둥레터는 어땠어?

📬오늘의 빈둥레터! 피드백 부탁해📬

빈둥이의 30초가 빈둥레터를

일으켜 세운다구!

한 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그닥 가보고 싶진 않아요🙄

⭐EVENT 당첨자 발표⭐

엘리스(dodo0408@naver.com)
니노(9n0421@gmail.com)
투게더(myjung0210@hanmail.net)
기쁨(xxtimidxx@naver.com)
향이(heroinesh@naver.com)

빈둥레터 메일(bindungletter@gmail.com)이나
빈둥레터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처를 보내주면
스벅 아메리카노 쿠폰을 슝~!

🗓️ ~11월 14일(화)까지

[vol.10 발행 기념 이벤트 피드백]

💌빈둥님, 호스트가 답장을 기다려요

엘리스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가 마음에 들어. 흔들리지마
니노 흔히 인스타에서 볼 수 있는 정보들보다 더 디테일해서 좋았어요.
투게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금 사진 등 내용 편집이 솔깃하게 되었으면...ㅎ
기쁨 일본여행에 늘 진심인 자에게 끝없던 축복💙 좋아하는 곳에 대한 여행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
향이 좋은 곳 한 곳을 뜯어서 자세히 소개해 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여! 계절에 맞는 큐레이션으로!

“애정담아 찐하게 전해준 피드백에

빈둥에디터들, 잠깐 눈물 좀 훔칠게?😭

칭찬은 물론 빈둥레터의 미래까지 고민해 주는

빈둥이들과 함께해 무척 행복했어.

이 고마움 잊지 않고

더 설렘 가득한 콘텐츠로 찾아갈게💃🕺”

edit by

메릴린먼로👑 한번 갈 때 확실히 쓰는 휴양지 러버

처르미온느🧹 고생도 여행이다! 하루 3만보 뚜벅이

따따블후르츠🧃 여행보다 좋은 건 쇼핑?! 잿밥관심러

illustration by Jimin